국내 평생교육기관에서 시작된 국제 지도자 교육의 전환점

내국인 마스터 트레이너의 첫 교육, 현장 중심 교육의 새로운 기준 제시


재미미디어 | 권석진 기자
입력 | 2026년 4월 26일 06:00

[기사원문]

국제 자격 교육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만들어졌다. 지난 2026년 4월 25일, 자이로토닉재미 강남평생교육원에서 신영아 마스터 트레이너가 마스터 자격 취득 이후 첫 공식 지도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자이로토닉 Level 1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핵심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교육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한 번의 교육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그동안 해외 마스터 트레이너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국제 지도자 교육 구조 속에서, 국내 평생교육기관 원장이 직접 마스터 트레이너로서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은 교육 시스템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시사한다.

신영아 마스터 트레이너는 이미 14년 이상 지도자 교육과 현장 교육을 이어온 교육자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도 “마스터 트레이너가 된 이후의 교육은 이전과 전혀 다른 책임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 본사의 기준과 매뉴얼을 직접 전달해야 하는 위치가 되면서 교육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에서는 단순한 동작 전달을 넘어, 교육 매뉴얼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도 방식이 강조되었다. 국제 자격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가르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표준화된 교육을 전달하는가’이기 때문이다. 신영아 마스터는 본사와의 지속적인 피드백 과정을 통해 교육의 구조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왔다.

이러한 변화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 평생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습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평생교육의 철학이 국제 자격 교육 안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내국인 마스터 트레이너의 등장은 교육 접근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기존에는 해외 마스터 트레이너의 일정에 맞춰 교육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정의 유연성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국내 마스터 트레이너가 직접 교육을 운영하게 되면서 교육 일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확보되었다.

또한 언어적, 문화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중요한 변화다. 국제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석의 차이를 줄이고, 학습자가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이는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직결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한 번의 과정이 아니라, 국내에서 국제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첫 교육’이 아니라, 국제 자격 교육이 국내 평생교육기관 중심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교육의 중심이 외부에서 내부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자이로토닉재미 강남평생교육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