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⑤ ] 좋은 강사를 만드는 교육원,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인가 

강사 교육에 투자하는 이유… 그 성장은 결국 회원과 교육생에게 돌아간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 내부 강사 양성을 통해 교육의 질과 지속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향 모색

재미미디어 | 권석진 기자
입력 | 2026년 11월 29일 06:00 

[기사원문]

운동을 배우기 위해 교육기관을 찾는 사람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교육원을 선택할까.

누군가는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을 찾고, 누군가는 시설과 장비를 살펴본다. 교육비나 수업 시간, 주변 사람들의 추천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그러나 실제로 수업을 경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끼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자신을 가르치는 강사의 역량일 것이다.

같은 기구를 사용하고 같은 교육과정을 배웠더라도, 강사가 움직임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회원에게 어떻게 설명하는지, 수업을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가는지에 따라 교육 경험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교육기관은 좋은 강사를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

이미 실력을 갖춘 강사를 찾아 채용하는 방법이 있다.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를 초청해 특별한 교육을 진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강사를 더 좋은 강사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교육의 방향이 바로 여기에 있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를 중심으로 내부 강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교육자를 양성하며, 평소에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강사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남는다.

강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원의 노력은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 답은 교육원에서 수업을 받는 회원과 새로운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교육생에게서 찾을 수 있다.

■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수업은 달라질 수 있다

GYROTONIC®은 전용 기구를 활용해 다양한 움직임을 경험하는 운동 시스템이다.

GYROKINESIS®는 의자와 매트 등을 이용해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교육 방식이다.

두 운동 시스템 모두 정해진 교육체계와 움직임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같은 프로그램을 지도한다고 해서 모든 수업이 똑같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회원마다 움직임을 이해하는 속도와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회원은 설명을 듣고 바로 움직임을 수행하지만, 다른 회원은 동작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같은 동작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익숙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움직임일 수 있다.

이때 강사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강사는 자신이 알고 있는 동작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회원이 그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설명을 바꾸고, 동작을 나누어 알려주며, 회원이 움직임을 경험하는 과정을 살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교재를 외우거나 자격을 취득했다는 사실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다양한 사람을 지도한 경험과 꾸준한 공부,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육기관이 강사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강사의 실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동작을 더 많이 알게 된다는 뜻이 아니다.

같은 내용을 가르치더라도 교육생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능력이 발전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회원이 기대하는 것은 유명한 강사보다 좋은 수업이다

운동 분야에서도 유명한 지도자의 이름은 관심을 끄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국제적인 교육체계를 갖춘 분야에서는 해외 마스터트레이너나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에게 배우는 일이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 역시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를 초청하는 등 국내외 전문 교육자들과의 교류를 이어왔다.

이러한 교육은 강사들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교육기관이 생각해야 할 부분은 그 이후다.

해외 마스터에게 교육받은 강사가 자신의 수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새로운 내용을 배운 뒤 회원들에게 더 적절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가.

교육에서 발견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이어갈 것인가.

회원의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강사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에게 배웠는가보다, 그 배움이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일 수 있다.

물론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강사의 수업 능력이 곧바로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배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연습하고, 자신의 지도 방식에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해외 마스터 초청 교육 이후에도 내부 강사 교육을 계속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별한 교육을 한 번 받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경험을 일상적인 수업으로 연결하려는 것이다.

회원이 경험하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사의 배움이 계속되어야 한다.

■ 강사 한 사람의 성장이 교육원 전체의 성장이 되려면

교육기관에는 여러 명의 강사가 함께 일한다.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 지도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어떤 강사는 특정한 움직임을 설명하는 데 강점이 있고, 다른 강사는 회원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날 수 있다.

또 어떤 강사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강점이 개인에게만 머문다면 교육기관 전체의 자산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그러나 강사들이 함께 공부하고 경험을 나누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 강사가 교육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을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고, 실제 수업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할 수도 있다.

다른 강사의 설명 방법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지도 방식을 돌아보는 기회도 생긴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그룹수업과 핸즈온 스터디, 강사 대상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강사 개인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교육원 내부에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교육기관이 여러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 강사들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가일 수 있다.

좋은 교육을 받은 강사가 한 사람 있는 것과, 여러 강사가 함께 공부하면서 각자의 역량을 높여가는 것은 교육기관의 운영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강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면 특정한 한 사람에게만 교육의 역량이 집중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회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 지도자의 성장은 교육의 연속성과도 연결된다

회원들은 일반적으로 한 번의 수업만을 위해 교육기관을 찾지는 않는다.

일정 기간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면서 움직임을 익히고, 자신의 수준에 맞춰 새로운 내용을 배우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이 교육의 연속성이다.

강사가 바뀌거나 수업 일정이 조정되더라도 교육기관 안에서 필요한 수준의 수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모든 강사가 동일한 방식으로 수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강사마다 장점과 교육 경험이 다를 수 있으며, 회원에게 적절한 지도 방법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교육기관 안에서 공통으로 이해해야 할 교육 원칙과 전문성이 충분히 공유된다면 수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강사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교육기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새로운 교육을 받을 기회를 마련하고, 강사들이 자신의 지도 방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며, 동료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내부 강사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이러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교육의 질을 특정 강사 한 사람의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육원 전체의 역량으로 만들어가려는 것이다.

■ 새로운 교육자를 양성하면 교육생에게도 기회가 생긴다

강사 교육의 성과는 일반 회원 수업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교육생에게도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최근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는 문보령 부원장이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첫 번째 GYROTONIC® 프리트레이너가 됐다.

문보령 부원장은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에서 필요한 마지막 과정을 수행했고, 이후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교육원에서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교육과 더불어 문보령 부원장이 진행하는 프리트레이닝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생의 입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프리트레이닝은 GYROTONIC® 지도자 교육의 첫 공식 단계다.

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기본적인 움직임과 원리를 익히고, 이후 파운데이션 교육을 준비한다.

문보령 부원장이 프리트레이닝을 담당할 수 있게 되면서 교육원은 지도자 교육의 첫 단계를 운영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추가로 갖추게 됐다.

이는 앞으로 교육과정 운영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프리트레이너와 마스터트레이너는 각각 담당할 수 있는 교육 범위와 자격이 구분된다.

새로운 프리트레이너가 배출되었다고 해서 모든 교육과정이 자동으로 확대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내부에서 성장했다는 사실은 교육기관의 장기적인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새로운 교육자를 양성하는 일은 결국 앞으로 교육을 받게 될 사람들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 교육기관은 수업을 판매하는 곳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운동센터와 교육기관은 비슷한 활동을 하면서도 운영 목적과 역할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운동센터가 회원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면, 지도자 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은 그 수업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과 지도자 교육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회원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하는 일과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성장시키는 일은 서로 분리된 과제가 아니다.

오히려 두 가지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좋은 강사가 있어야 좋은 수업을 제공할 수 있고, 좋은 교육 환경이 있어야 강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강사를 위한 교육은 단순한 내부 행사나 직원 복지 차원의 활동만은 아니다.

교육기관이 자신의 교육 수준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다.

물론 강사 교육을 많이 진행한다는 사실만으로 교육의 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교육의 내용이 적절한지, 강사들이 실제로 필요한 역량을 익히고 있는지, 배운 내용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는지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강사 교육이 단순히 참여 횟수를 늘리는 활동이 아니라 실제 지도 역량을 높이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교육기관의 책임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그 교육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살피는 일까지 이어져야 한다.

■ 교육의 질은 보이지 않는 시간에서 만들어진다

회원이 교육원에서 경험하는 것은 정해진 수업 시간이다.

강사가 동작을 설명하고, 회원이 움직임을 수행하며, 필요한 안내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교육의 중심이다.

그러나 그 수업이 준비되기까지의 과정은 회원에게 잘 보이지 않는다.

강사가 수업 전에 어떤 내용을 공부했는지, 새로운 움직임을 익히기 위해 얼마나 연습했는지, 다른 강사들과 어떤 질문을 나누었는지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핸즈온 스터디에 참여하거나 강사 대상 그룹수업에서 다시 교육생이 되는 시간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활동은 일반 회원에게 직접 제공되는 수업은 아니다.

그러나 강사가 자신의 지도 방법을 점검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의 질은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에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과 연구하는 시간, 다른 사람에게 배우는 시간이 쌓여 실제 수업의 기반이 된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강사 교육에 투자하는 이유도 이와 연결된다.

회원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강사들이 충분히 배우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교육생이 좋은 강사를 만나는 일은 우연이어서는 안 된다

좋은 강사를 만나는 일은 교육생에게 중요한 경험이다.

그러나 교육기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좋은 강사를 만나는 일이 단순한 우연에만 의존해서는 곤란하다.

어떤 강사에게 수업을 받느냐에 따라 교육 경험에 지나치게 큰 차이가 발생한다면 교육기관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가 생긴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사들이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고, 자신의 지도 능력을 점검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교육기관이 강사의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이는 모든 강사를 똑같은 수준이나 방식으로 만들겠다는 뜻이 아니다.

강사 개인의 전문성과 장점은 존중하면서도, 교육기관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교육 수준을 함께 높여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 과정에서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와 같은 교육자의 역할은 중요하다.

자신이 직접 좋은 수업을 진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강사들이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보령 프리트레이너의 탄생, 일반 강사들의 그룹수업 참여, 핸즈온 스터디와 강사 대상 교육은 모두 이러한 방향에서 이해할 수 있다.

개별 활동의 모습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역량을 높인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성장은 다시 회원과 교육생이 경험하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다섯 편의 이야기가 향한 곳

이번 기획연재는 해외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이 마무리된 이후,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서 출발했다.

첫 번째 기사에서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첫 GYROTONIC® 프리트레이너로 문보령 부원장이 성장한 소식을 전했다.

두 번째 기사에서는 이를 계기로 교육원 내부의 강사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길이 열리고 있다는 점을 다루었다.

세 번째 기사에서는 그룹수업을 통해 강사들이 지도 경험을 쌓고, 마스터트레이너의 지도와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네 번째 기사에서는 핸즈온 스터디와 강사 대상 GYROKINESIS® 그룹수업 등 공식 교육과정 밖에서도 이어지는 학습 활동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번 다섯 번째 기사에서는 그 모든 노력이 결국 누구를 위한 것인지 질문했다.

답은 어렵지 않다.

강사를 위한 교육은 강사 자신의 성장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강사에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강사가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정확하게 설명하며, 교육생의 움직임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은 회원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질과 연결된다.

새로운 교육자를 양성하는 일 역시 앞으로 지도자 교육에 참여할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따라서 교육기관의 성장은 시설을 확장하거나 교육과정의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 안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

■ 결국 사람을 키우는 일이 교육의 본질이다

교육기관은 사람을 가르치는 곳이다.

그러나 좋은 교육기관이라면 교육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강사가 배우지 않으면 교육의 발전에도 한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은 해외 마스터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배움을 이어왔고, 이제는 그 배움을 내부 강사들의 역량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새로운 교육자를 양성하고, 문보령 프리트레이너가 지도자 교육의 새로운 역할을 준비한다.

일반 강사들은 그룹수업과 다양한 스터디를 통해 자신의 지도 역량을 높여간다.

그러한 과정이 계속된다면 교육원은 특정한 한 사람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곳이 아니라, 여러 강사가 함께 성장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여가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가치를 경험하는 사람은 결국 교육원을 찾는 회원과 교육생이다.

좋은 교육기관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일 수 있다.

시설이 좋은 곳, 교육과정이 다양한 곳, 유명한 교육자가 있는 곳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준을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 교육기관은 자신이 보유한 강사들을 얼마나 좋은 교육자로 성장시키고 있는가.

좋은 강사를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함께 일하고 있는 강사를 더 좋은 강사로 만들어가는 일은 교육기관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가치다.

그 과정에서 강사는 성장하고, 교육기관은 전문성을 쌓으며, 회원과 교육생은 더 나은 교육을 경험할 가능성을 갖게 된다.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은 끝났다.

그러나 그 교육이 남긴 경험은 강사들의 일상적인 수업과 연구, 새로운 지도자 양성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집중하는 것은 외부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뿐 아니라, 이미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의 역량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것이 교육원의 내실을 다지는 길이며, 장기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다.

좋은 강사를 만드는 일은 결국 좋은 교육을 만드는 일이다. 그리고 좋은 교육을 만드는 일은 그 교육을 받는 사람을 위한 일이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이어가고 있는 강사 교육의 의미도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