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④] 좋은 강사는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만들어진다
핸즈온 스터디부터 강사 대상 그룹수업까지…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만들어가는 일상 속 교육
해외 마스터 초청과 지도자 교육을 넘어, 이제는 내부 강사의 실력을 높이는 시간…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교육원으로
재미미디어 | 권석진 기자
입력 | 2026년 11월 22일 06:00
[기사원문]
좋은 강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훌륭한 스승을 만나 좋은 교육을 받으면 좋은 강사가 될 수 있을까. 많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여러 자격을 취득하면 충분한 실력을 갖추게 되는 것일까.
물론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일은 중요하다. 지도자로서 필요한 자격을 갖추고, 경험이 풍부한 교육자에게 배우는 과정은 강사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그러나 좋은 강사가 되는 과정이 반드시 공식 교육과정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업이 끝난 뒤 자신의 움직임을 다시 점검하고, 동료 강사와 함께 연습하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연구하는 시간에 더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교육의 방향도 여기에 있다.
해외 마스터트레이너를 초청하고, 다양한 지도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원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이 일상적으로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있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는 공식 지도자 교육뿐 아니라 강사들의 움직임과 지도 방법을 점검하고, 새로운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핸즈온 스터디(Hands-on Study), 강사를 위한 GYROKINESIS® 그룹수업, 동료 강사들의 연구와 연습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과는 목적이 다르다.
강사들이 더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공부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운동 지도 분야에서 자격증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필요한 평가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GYROTONIC®과 GYROKINESIS® 역시 단계별로 정해진 지도자 교육과 인증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자격을 취득했다는 사실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을 능숙하게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은 완전히 같은 의미가 아니다.
자격 취득은 일정한 수준의 교육을 마쳤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후의 지도 경험과 학습까지 대신해 주지는 않는다.
실제 수업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도 생긴다.
회원마다 움직임의 수준이 다르고, 같은 설명을 듣더라도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강사는 그때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어떤 설명이 더 적절할지, 동작의 어느 부분을 먼저 안내해야 할지, 회원이 움직임을 이해하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려면 꾸준한 연습과 연구가 필요하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강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강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에도 배우는 과정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한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날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수업과 연습 속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 핸즈온 스터디, 손으로 지도하는 기술을 다시 배우다
GYROTONIC® 수업에서는 강사가 회원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말로 설명하는 것뿐 아니라, 필요한 경우 손을 이용한 안내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도 방법을 일반적으로 핸즈온(Hands-on)이라고 부른다.
핸즈온은 단순히 손을 대거나 움직임을 대신 만들어 주는 행동이 아니다.
움직임의 방향과 의도를 이해하고, 회원이 스스로 움직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감각적 안내를 제공하는 지도 방법이다.
따라서 강사는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만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어떤 목적에서 접촉하는지, 어느 정도의 안내가 필요한지, 회원이 그 안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회원의 동의와 편안함을 존중하면서 필요한 범위 안에서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직접 움직여 보고, 서로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다양한 안내 방법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 강사들을 위한 핸즈온 스터디를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강사들은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지도 방법을 다시 점검하고, 다른 강사의 안내 방법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지도 방식을 돌아볼 수 있다.
같은 동작이라도 강사의 설명과 안내 방법에 따라 교육생이 받아들이는 감각은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직접 경험하는 일은 강사에게 중요한 공부가 된다.
특히 자신이 안내하는 입장에서만 생각하던 강사가 다른 사람의 안내를 받는 입장이 되어보면, 평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다.
회원이 어떤 설명을 이해하기 쉬운지, 어떤 접촉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지, 어떤 안내가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핸즈온 스터디는 이러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기술을 반복하는 연습인 동시에, 자신이 회원을 어떻게 지도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 강사도 다시 교육생이 되어야 한다
강사는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대부분 가르치는 사람의 위치에 있다.
회원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필요한 설명을 제공하며, 수업의 흐름을 이끈다.
그러나 오랫동안 가르치는 위치에만 있다 보면 자신이 직접 배우는 경험이 줄어들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설명을 듣고 움직임을 따라 해보는 일,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배우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일, 새로운 방식의 안내를 경험하는 일은 강사에게도 필요하다.
강사가 다시 교육생의 위치에 서야 하는 이유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는 강사들을 위한 GYROKINESIS® 그룹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자이로키네시스는 의자와 매트 등을 활용하여 호흡과 움직임을 연결하는 운동 시스템이다.
기구를 사용하는 GYROTONIC®과는 교육 환경과 움직임의 진행 방식에서 차이가 있지만, 움직임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강사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 기회가 될 수 있다.
강사 대상 그룹수업에서는 평소 다른 사람을 지도하던 강사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을 진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업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강사들은 지도자의 설명에 따라 움직이고, 자신의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관찰하며, 익숙한 움직임도 새로운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평소 회원에게 사용하던 설명을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직접 수업을 받아보니 이해하기 쉬웠던 설명이 무엇인지, 반대로 따라 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지 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자신의 수업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르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때로 가르치는 자리에서 내려와 다시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강사를 위한 그룹수업은 그 기회를 제공한다.
■ 같은 동작을 배우더라도 강사의 질문은 다르다
일반 회원과 강사는 같은 동작을 배우더라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 다를 수 있다.
회원은 자신이 동작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 움직임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강사는 자신의 움직임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그 동작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도 생각하게 된다.
움직임의 순서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어떤 설명을 먼저 제공하는 것이 좋을까.
동작을 어려워하는 교육생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안내할 수 있을까.
이처럼 강사의 배움에는 자신의 움직임을 익히는 일과 다른 사람을 지도할 방법을 연구하는 일이 함께 포함된다.
강사들이 모여 수업에 참여하면 이러한 질문을 서로 나눌 수도 있다.
한 사람이 경험한 어려움이 다른 강사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고, 서로 다른 경험을 비교하면서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강사 대상 그룹수업은 일반적인 운동 수업과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수업 자체가 하나의 연구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강사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이러한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회원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강사가 충분히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 동료 강사가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교육 자산이다
강사는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
교재를 다시 살펴보고, 자신이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새로운 움직임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다.
그러나 혼자 하는 공부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설명이나 지도 방법의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기 어려울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동료 강사와 함께 공부하는 환경은 중요한 도움이 된다.
서로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같은 동작을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 보며, 실제 수업에서 경험한 어려움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는 이러한 강사들의 연구와 학습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강사들은 공식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것뿐 아니라, 평소에도 함께 연습하고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연구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개인의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교육원 전체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한 강사가 경험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다른 강사들과 공유하면, 그 경험은 더 이상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게 된다.
동료의 수업 경험이 자신의 수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자신이 새롭게 배운 내용이 다른 강사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다고 해서 모든 지도 방법이 동일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강사마다 경험과 강점이 다르며, 회원을 지도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차이를 통해 배우고, 더 적절한 지도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태도다.
함께 연구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교육기관은 개별 강사들의 역량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마스터트레이너의 역할은 교육과정 밖에서도 이어진다
마스터트레이너는 공식 지도자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육자다.
그러나 교육기관 내부에서 마스터트레이너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정해진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일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강사들의 수업을 살피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새로운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수행하고 있는 역할 역시 이러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식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내부 강사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핸즈온 스터디와 강사 대상 그룹수업은 이러한 교육 활동의 일부다.
강사들은 자신의 지도 능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움직임을 경험하며, 동료들과 함께 연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스터트레이너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강사들이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교육을 많이 진행한다는 의미와는 다르다.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앞선 기획연재에서 소개한 문보령 부원장의 GYROTONIC® 프리트레이너 자격 취득 역시 이러한 교육 방향과 연결된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자신의 첫 프리트레이너를 배출하면서, 교육원은 새로운 지도자 교육을 담당할 인재를 내부에서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모든 강사가 반드시 프리트레이너나 마스터트레이너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회원을 더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실력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
공식 지도자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일과, 현재 수업을 맡고 있는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일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강사 교육은 바로 이 두 가지 방향을 연결하고 있다.
■ 강사 교육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투자다
교육기관의 성과는 종종 눈에 보이는 숫자로 평가된다.
얼마나 많은 회원이 등록했는지, 몇 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교육생이 수료했는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수치는 교육기관의 운영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그러나 숫자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강사가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부했는지, 동료들과 얼마나 자주 연구했는지, 자신의 지도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이러한 시간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수업은 수업이 시작되는 순간에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업 전에 이루어진 준비와 연습, 이전 수업에서 얻은 경험과 피드백이 쌓여 실제 수업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교육기관이 강사 교육에 투자한다는 것은 단순히 강사들에게 새로운 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소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함께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지도 경험을 점검할 기회를 만드는 일도 포함된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육원의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해외 마스터를 초청하는 특별한 교육이 끝난 뒤에도 강사들의 배움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해외 마스터가 떠난 뒤에도 교육은 계속된다
이번 기획연재는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이 마무리된 이후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해외 마스터의 방문은 국내 강사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교육원에서 더욱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은 그 이후다.
교육이 끝나고 해외 마스터가 돌아간 뒤, 그동안 배운 내용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새롭게 익힌 내용을 자신의 수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함께 일하는 강사들과 어떻게 나눌 것인가.
그리고 앞으로 교육원을 이끌어갈 새로운 교육자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
지난 세 차례의 기사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교육원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첫 번째 기사에서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자신의 첫 GYROTONIC® 프리트레이너로 문보령 부원장을 배출한 소식을 소개했다.
두 번째 기사에서는 이를 계기로 교육원 내부의 강사들이 더 높은 단계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살펴보았다.
세 번째 기사에서는 일반 강사들이 GYROTONIC®과 GYROKINESIS® 그룹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지도와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다루었다.
그리고 이번 마지막 기사에서는 공식 교육과정 밖에서도 이어지는 강사들의 학습과 연구 활동을 소개했다.
이 네 가지 이야기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된다.
교육기관이 성장하려면 교육과정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 좋은 교육원은 좋은 강사를 계속 만들어간다
좋은 강사를 영입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함께 일하고 있는 강사들이 더 좋은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강사가 새로운 교육을 받고, 자신의 수업을 점검하며, 동료들과 함께 연구하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교육기관은 단순히 수업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배움이 지속되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가 바로 이러한 모습이다.
마스터트레이너가 새로운 교육자를 양성하고, 강사들은 그룹수업을 통해 지도 경험을 쌓는다.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핸즈온 스터디와 강사 대상 그룹수업, 동료 연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높인다.
이러한 과정은 한 번의 행사로 완성되지 않는다.
꾸준한 관심과 시간, 그리고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교육기관의 내실을 다지는 일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과정이 지속된다면 교육원의 경쟁력은 단순히 시설이나 교육과정의 수를 넘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에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강사는 자격증 한 장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많은 교육을 수료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한 것도 아니다.
배운 내용을 자신의 수업에 적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공부하며, 다른 강사들과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성장이 계속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교육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다.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는 돌아갔다.
그러나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의 배움은 끝나지 않았다.
공식 교육이 없는 날에도 강사들은 연습하고, 연구하고, 서로의 움직임을 살핀다.
교육생이 없는 시간에도 또 다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좋은 강사는 수업을 하는 시간에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업이 없는 시간에도 계속 배우는 사람, 그리고 그 배움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교육원에서 만들어진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이제 집중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