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①] 첫 번째 프리트레이너가 탄생했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첫 제자, 문보령 부원장…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 지도자를 양성하는 새로운 단계로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 마무리… 자격 취득을 축하하는 셀러브레이션도 열려

재미미디어 | 권석진 기자
입력 | 2026년 11월 1일 06:00 

[기사원문]

해외 마스터트레이너를 초청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도자들이 함께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는 일.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교육 활동이다.

최근에는 캐시 반 패튼(Kathy Van Patten)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이 진행되면서 국내 강사들이 해외 마스터의 지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국제적인 교육 흐름을 접하고, 자신의 움직임과 지도 방법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번 교육의 마지막에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소식이 있었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의 문보령 부원장이 신영아 GYROTONIC® 마스터트레이너의 첫 번째 프리트레이너(Pre-Trainer)가 된 것이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자신의 첫 프리트레이너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한 사람의 자격 취득을 넘어 교육원 내부의 지도자 양성 과정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교육 마지막에는 문 부원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도 마련됐다.

해외 마스터를 초청해 배움을 이어온 교육원이 이제는 그동안 함께 성장해 온 강사를 새로운 교육자로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 마스터가 된 다음, 누구를 성장시킬 것인가

지난 기획연재에서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이후에도 해외 마스터를 초청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배움을 계속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마스터트레이너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공부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지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이해와 책임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그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자신이 더 많이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배움을 누구에게 전하고 어떤 교육자로 성장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이번 문보령 부원장의 프리트레이너 자격 취득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이라고 볼 수 있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는 자신이 운영하는 교육원에서 함께 일해 온 문 부원장을 첫 번째 프리트레이너로 세웠다.

교육원 안에서 오랜 시간 수업과 교육 활동을 함께하며 쌓아온 경험이 새로운 역할로 이어진 셈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교육을 받는 사람이 외부에서 새롭게 찾아온 교육생이 아니라, 이미 교육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던 강사라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교육기관에서 강사는 회원을 지도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는 그 역할이 반드시 현재의 위치에 머물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강사 역시 배우는 사람이며,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경험하고, 새로운 교육자를 길러내는 역할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보령 부원장의 이번 성과가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 프리트레이너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GYROTONIC® 지도자 교육과정에서 프리트레이닝(Pre-Training)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공식 교육 단계다.

자이로토닉을 배우는 사람은 기본적인 움직임과 원리를 충분히 경험한 뒤 프리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Level 1의 주요 동작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이 과정은 단순히 여러 동작을 따라 하는 시간이 아니다.

움직임의 순서와 연결, 신체의 사용 방법, 호흡과 움직임의 조화 등을 자신의 몸으로 이해하면서 다음 단계인 파운데이션(Foundation)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프리트레이닝을 지도할 수 있도록 별도로 자격과 권한을 부여받은 교육자가 바로 프리트레이너다.

GYROTONIC® 공식 교육체계에서는 프리트레이닝을 마친 교육생이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진입하고, 이후 지도 실습과 추가 교육, 최종 인증 과정을 거쳐 정식 지도자로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프리트레이너는 교육생이 지도자의 길에 처음 들어설 때 만나게 되는 중요한 교육자다.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 동작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원칙을 익히며, 자신의 움직임을 어떤 태도로 바라보느냐는 이후 교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프리트레이너의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

문보령 부원장은 이제 기존의 회원 지도와 교육원 운영 업무를 넘어, 앞으로 지도자가 되려는 교육생들의 첫 공식 교육 단계를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위치에 서게 됐다.

물론 프리트레이너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자이로토닉 교육과정을 지도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프리트레이닝과 파운데이션은 각각 지도 자격과 역할이 구분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번 자격 취득이 갖는 의미는 분명하다.

교육원에 또 한 명의 교육자가 세워졌다는 것이다.

■ 캐시 반 패튼의 마지막 교육,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다

이번 성과는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과도 연결된다.

문보령 부원장은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첫 프리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과정을 이어왔으며, 최근 진행된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의 GYROTONIC® 교육에서 마지막으로 필요한 과정을 수행했다.

그렇게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첫 번째 GYROTONIC® 프리트레이너가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해외 마스터의 교육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교육원 내부에서는 새로운 교육자가 탄생한 것이다.

이번 방한 교육이 단순히 외부 교육을 수강하는 행사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외에서 초청한 마스터에게 배우는 일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는 기회다. 그러나 그 경험이 교육원 내부의 성장으로 연결될 때 교육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이번에는 그 연결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자신의 첫 프리트레이너를 배출하고, 문보령 부원장이 새로운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교육이 끝난 자리에서는 이를 축하하는 셀러브레이션이 마련됐다.

새로운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축하하는 시간인 동시에, 함께 배우고 성장해 온 교육원 구성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한 사람의 성취가 교육원 전체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 교육을 받던 강사가 교육을 맡는 강사로

그동안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서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 왔다.

교육원은 국내외 마스터트레이너의 교육을 연결하고, 기존 강사들이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왔다.

그 과정에서 강사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는 그동안 교육을 받아온 강사 중 한 사람이 새로운 교육을 맡을 수 있는 단계로 올라섰다.

앞으로 교육원에서는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담당하는 교육뿐 아니라 문보령 부원장이 진행하는 GYROTONIC® 프리트레이닝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과정을 하나 더 개설한다는 의미에만 머물지 않는다.

교육을 제공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이 원장 한 사람에게만 집중되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의미가 있다.

교육기관이 성장하려면 좋은 프로그램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을 책임 있게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일 역시 중요하다.

교육과정이 많아지더라도 이를 담당할 교육자가 충분하지 않다면 교육의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내부에서 새로운 교육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다면 교육기관의 발전은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갖게 된다.

이번 문보령 부원장의 프리트레이너 자격 취득은 그러한 변화의 첫 사례가 됐다.

■ 첫 번째라는 의미

어떤 분야에서든 첫 번째 사례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첫 번째는 단순히 순서가 앞선다는 뜻이 아니다. 그동안 가능성으로만 이야기하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가 자신의 첫 프리트레이너를 배출했다는 것은 앞으로 또 다른 강사들도 각자의 역량과 자격 요건에 따라 새로운 교육자의 길을 준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교육원 내부에서 이미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에게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

강사로 일한다는 것이 현재 맡고 있는 수업만 반복하는 일이 아니라, 계속해서 배우고 새로운 역할에 도전할 수 있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강사가 반드시 프리트레이너나 마스터트레이너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강사는 회원을 지도하는 일에서 더욱 깊은 전문성을 쌓을 수 있고, 어떤 강사는 그룹수업이나 특정 교육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다.

또 다른 강사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자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교육원 안에서 이러한 다양한 성장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첫 프리트레이너의 탄생은 그 가능성 가운데 하나가 현실이 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해외 마스터가 떠난 뒤, 교육원에 남은 것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의 방한 교육은 마무리됐다.

해외 마스터가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기간에는 평소와 다른 긴장감과 기대가 생기기 마련이다.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자신의 동작을 점검하고, 다른 교육생들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다.

그러나 교육의 진정한 성과는 모든 일정이 끝난 뒤에 드러나기도 한다.

배운 내용을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자신의 수업과 교육 활동 속에서 어떻게 이어가느냐는 점이다.

이번 교육이 끝난 뒤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 남은 것은 새로운 경험만이 아니었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의 첫 번째 프리트레이너라는 구체적인 성과가 남았다.

그리고 앞으로 교육원 안에서 새로운 지도자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가능성이 생겼다.

해외 마스터와의 교류가 외부로부터 배우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그 배움을 바탕으로 교육원 내부의 역량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갈 차례다.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만큼이나, 그 교육을 맡을 사람을 준비시키는 일이 중요해진 것이다.

■ 이제는 내실을 기할 때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앞으로 집중하려는 방향도 여기에 있다.

외부의 우수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내부 강사들의 실력을 높이고, 함께 일하는 강사들이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문보령 부원장의 프리트레이너 자격 취득은 그 출발을 알리는 소식이다.

신영아 마스터트레이너에게는 자신의 첫 프리트레이너를 배출했다는 의미가 있고, 문보령 부원장에게는 새로운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이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교육원에서 함께 활동하는 강사들에게는 현재의 자리에서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는 일이 앞으로 어떤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교육기관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교육과정을 개설했는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 교육을 누가 담당하고, 어떤 준비를 거쳐 지도하며, 교육을 맡은 사람 역시 얼마나 꾸준히 성장하는가가 중요하다.

한 사람의 마스터가 모든 교육을 책임지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일하는 강사를 또 다른 교육자로 성장시키는 일.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이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가려는 교육의 모습이다.

첫 번째 프리트레이너의 탄생은 작은 시작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시작이 이어진다면 교육원은 앞으로 더 많은 교육과정과 더 많은 교육자를 갖춘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캐시 반 패튼 마스터트레이너는 돌아갔다.

이제 자이로토닉재미강남평생교육원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내부의 역량으로 만들어가야 할 시간이 남았다.

교육의 성과가 새로운 교육자로 이어지는 것. 이번 문보령 부원장의 첫걸음은 그 변화의 시작이다.